출결 알림 발송 로그 — 계정 오류 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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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 아래는 모 보습학원 출결 알림 시스템의 오류 처리 티켓을 시간순으로 옮긴 형식의 기록이다. 학원 출결 시스템은 원생이 출입구 단말기에 카드를 대면 보호자에게 "등원했습니다/하원했습니다" 문자를 자동 발송한다.


**[티켓 #1] 4월 3일 / 접수: 원무 실장**
증상: 보호자 민원. "아이가 그만둔 지 두 달인데 등원 문자가 왔다."
확인: 해당 원생 2월 말 퇴원 처리 완료. 계정 비활성 상태. 카드 반납 완료.
발송 로그: 4월 2일 16:47 등원 알림 발송 기록 존재. 발송 트리거: 카드 태그.
조치: 시스템사에 문의. 비활성 계정 발송 차단 요청.

**[티켓 #2] 4월 10일 / 접수: 시스템사 회신**
회신 요지: "비활성 계정은 발송이 불가한 구조임. 그러나 로그상 발송된 것은 사실. 태그된 카드 고유번호 확인 결과, 반납 처리된 그 카드가 맞음. 반납된 카드가 어디서 태그되었는지는 단말기 위치 로그 참조 바람."
단말기 위치 로그: 본원 정문 단말기.
비고(실장): 반납받은 카드는 원무실 서랍에 보관 중이었음. 서랍에서 카드 실물 확인함. 있음.

**[티켓 #3] 4월 17일 / 접수: 원무 실장**
증상: 동일 건 재발. 4월 16일 16:47 등원 알림 발송.
추가 확인: 16:47은 해당 원생의 재원 시절 고정 등원 시각이었음(수학 단과 화·금반).
발송 요일 확인: 4월 2일 화요일, 4월 16일 화요일.
비고: 그만둔 아이가 화요일 네 시 사십칠 분마다 등원하고 있음. 문장이 이상하나 로그가 그렇게 말하고 있음.

**[티켓 #4] 4월 18일 / 조치**
CCTV 확인(정문 단말기 방향). 4월 16일 16:45~16:50 구간.
결과: 16:47에 단말기 태그음 발생(음성 기록). 화면상 태그하는 사람 없음. 단말기 LED 점등은 확인됨.
조치: 단말기 교체 요청.

**[티켓 #5] 4월 24일 / 보호자 회신**
실장이 보호자에게 사과 및 경위 설명 연락. 통화 중 보호자 진술 청취. 요지를 그대로 적음.
"문자 그만 보내달라고 전화한 건데, 사실은… 그 문자가 와서 이상하게 안심이 됐어요. 애가 학원을 그만둔 게 아니라 못 다니게 된 거라서요. 병원에 있어요, 지금. 못 일어나요. 근데 화요일마다 등원했다고 문자가 오니까, 꼭 걔가 다니던 대로 다니는 것 같아서."
실장 판단: 발송 차단 조치 보류. 원장 보고.

**[티켓 #6] 4월 25일 / 원장 지시**
지시 원문: "차단하지 말 것. 단말기 교체 취소. 해당 계정 요금은 원비에서 처리하지 말고 내 개인 비용으로 할 것. 문자는 시스템이 보내는 게 아니라 걔가 보내는 거다. 애들이 다니던 길로 다니는 걸 어른이 막는 게 아니다."
비고(실장): 원장은 해당 원생의 재원 시절 담임이었음.

**[티켓 #7] 6월 12일 / 종결**
6월 11일 화요일 16:47 발송 없음. 이후 발송 중단됨.
같은 날 보호자로부터 원장 앞 문자 수신. 원문 보관.
"선생님, 그동안 감사했습니다. 우리 애 어제 하늘로 등원했어요. 마지막까지 화요일마다 학원 간다고 문자 보내줘서, 저는 두 달을 그 문자로 살았어요."
6월 11일 20:13, 시스템 발송 로그에 마지막 기록 1건 있음. 등원 알림이 아니라 하원 알림이었음.
"OO이가 하원했습니다. 오늘도 수고했어요."
하원 알림에 "오늘도 수고했어요" 문구는 본 시스템에 존재하지 않는 문구임.
티켓 종결. 계정은 삭제하지 않고 졸업 처리함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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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학원#문자#전산#기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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