배송 클레임 처리 기록 — 월평빌라 401호
※ 아래는 모 택배 대리점의 클레임 처리 대장에서 특정 주소 건만 발췌한 형식의 기록이다.
**대상 주소: ○○구 월평빌라 401호**
**[접수 1] 3월 12일 / 유형: 배송 분실**
내용: 수령인, 문 앞 배송 물품 미수령 주장.
처리: 배송 완료 사진 확인. 문 앞 물품 촬영본 정상. 수령인에게 사진 전달.
수령인 회신: "사진 속 문은 우리 집 문이 아님."
비고(담당 한○○ 기사): 사진 재확인 결과 호수 표찰 401 맞음. 다만 수령인 말대로 문 손잡이 모양이 현재 401호와 다름. 촬영 각도 문제로 판단, 보상 처리로 종결.
**[접수 2] 3월 29일 / 유형: 배송 분실**
내용: 동일 수령인, 동일 유형.
처리: 금회 배송 사진의 문에는 손잡이가 없음. 수령인에게 재차 문의하니 "우리 집 문에는 손잡이 있다"고 함.
비고(한 기사): 본인이 문 앞에 놓은 기억은 있으나 어느 문인지 기억이 흐림. 401호 앞 복도가 유난히 길게 느껴진다고 진술. 담당 구역 조정 요청.
조치: 담당 기사 교체(한○○ → 오○○).
**[접수 3] 4월 15일 / 유형: 오배송**
내용: 402호 수령인이 401호 물품 수령을 거부하며 반납. "401호에 갖다주라"고 하여 기사가 401호 방문.
비고(오○○ 기사): 401호 방문 시 문이 두 개임. 복도 끝에 401 표찰이 붙은 문이 하나 더 있음. 관리사무소 확인 요청함.
관리사무소 회신: "해당 라인은 401호까지 1개 세대뿐임. 복도 끝은 벽임."
조치: 오 기사 재방문. "복도 끝 문 없음 확인. 당일 착오로 사료됨." 종결.
**[접수 4] 5월 2일 / 유형: 기타**
내용: 401호 수령인 요청사항 접수. "문 앞에 두지 말고 반드시 초인종을 눌러 직접 전달해줄 것."
사유: "요즘은 문 앞에 두면 물건이 들어와 있다"고 함.
※기록 담당자 주: 원문 그대로 적음. '없어진다'가 아니라 '들어와 있다'고 두 번 말함. 물건이 뜯기지 않은 채 현관 안쪽에 들어와 있다는 뜻이라고 함.
조치: 배송 방식 변경(대면 전달 필수) 등록.
**[접수 5] 5월 20일 / 유형: 기사 요청**
내용: 오 기사, 담당 구역 변경 요청.
사유: (공란)
조치: 승인. 담당 교체(오○○ → 신규 윤○○).
비고: 오 기사 인수인계 메모 원문 — "401호는 대면 전달. 초인종 누르면 사람이 나옴. 나오는 사람이 매번 다름. 서명은 다 같은 이름으로 함. 그 이상은 묻지 말 것."
**[접수 6] 6월 3일 / 유형: 클레임**
내용: 401호 수령인 항의. "벨을 누르면 사람이 나오는 건 좋은데, 우리 집 사람이 아니다. 내가 문을 열기 전에 이미 물건이 전달 완료로 떠 있다."
처리: 윤 기사 확인 요청.
윤 기사 회신: 해당일 배송 기록 있음. 전자서명 정상 수취. 서명자명 확인 결과, 수령인 성명과 동일.
수령인 재회신: "나는 그날 집에 없었다."
조치: (기록 없음)
**[접수 7] 6월 4일 / 유형: —**
내용: —
처리: —
비고: 본 주소는 금일부로 배송 불가 지역으로 등록됨. 등록자 권한: 본사. 사유 코드: 미공개.
이하 기록 없음.
※ 현재 해당 주소로 택배를 보내면 "주소를 확인해 주세요"라는 안내가 나온다. 월평빌라 401호는 지도에 존재한다. 우편은 지금도 배달된다. 우체국 쪽 기록은 확인하지 못했다.
본 콘텐츠는 창작입니다. 실존 업체·주소와 무관합니다.
댓글 0